현재 어항에 함께 동거중에 있는 코리도라스류 중에서 유일하게 중층에서 생활을 하는 소형 코리도라스 하스타투스입니다.

 

메기과의 코리도라스는 대부분이 바닥에서 유영하며 모래등을 파며 사료찌꺼기 및 실지렁이 등을 먹으며 생할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위 사진처럼 바닥을 훓으며 생활하는 것이 코리도라스류의 특징입니다.

 

 

군영과 호버링이 매력적인 하스타투스


 

 

 

코리도라스중 유일하게 중층에서 유영하는 하스타투스는 군영(동료와 함께 유영하는)과 더불어 호버링(헤엄치다 잠시 멈추는 행동)이 매력적입니다.

더불어 성어가 되어도 어지간해서 3cm 이상 크지 않는 소형열대어이기때문에 수십마리가 모여서 함게 군영하는 모습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멋집니다.

 

 

여러개체가 모이면 더 멋진 군영을 이룹니다.

 

근래에 하스타투스가 구매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이유도 이러한 군영과 호버링을 보기위해 많은 분들이 분양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스타투스는 매우 겁이 많고 조심스러운 종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수초뒤 등으로 보이지 않게 숨는 경우가 많아 바로 앞에서 이러한 모습들을 보기는 어렵고 먼발치에서 관상하거나 수초나 구조물을 모두 치우고 탱크항에서 키우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보통은 번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얇은 적사에 탱크항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키우기가 쉽지많은 않은 하스타투스


 

 

관상에 있어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사실상 키우기가 쉽지많은 않은 것이 하스타투스입니다. 더불어 번식도 다른 열대어들에 비해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모로 민감하게 반응하는터러 아무런 증상없이 의문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알은 잘 붙이고 부화까지도 잘 되는 편이나 치어들의 생존률이 높지많은 않습니다. 상당히 신경을 써줘야지만 번식이 되는 조금은 까다로운 열대어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른 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으나 (보통 일반 개인에게 분양받을시 마리당 2,000 ~ 2,500원 정도, 수족관 구입시 3,000 ~ 5,000원 수준입니다만 그마저도 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많은수가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하스타투스는 나름대로 매력이 있습니다.

 

번식의 욕심만 없다면 20~30마리정도로 키우며 자연번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도 나름의 맛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